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공격 계획을 보류하고,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위한 미국·이란 협상이 8월 3일(현지시간) 오후 재개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페르시아만 우방국들의 요청에 따라 이란 공습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양측, 호르무즈해협 개방과 이란 핵 해체를 협상 틀에 담아

트럼프 대통령은 테헤란과 중동 각국이 호르무즈해협을 신속히 재개방할 수 있는 합의안을 마련 중이라고 전해와 새 공습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의 큰 틀에 호르무즈해협 개방과 이란의 핵 해체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 요청에 따라, 세계의 미래 이익과 번영하는 이란의 생존을 위해 신속히 합의(DEAL)를 이룰 수 있다는 전제로 공격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썼다. 그는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 협상팀이 이란과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은 수개월째 이어지며 국제 원유시장에 혼란을 초래해왔다. 이번 공습 보류로 긴장이 일시적으로 완화됐지만, 협상이 실제 타결로 이어질지는 3일 회담 결과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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