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일 오전 11시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오찬을 주재한다. 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 출범을 계기로 마련한 자리다.
3기 진화위는 지난 6월24일 이 대통령이 위원 10명을 임명하면서 송상교 위원장을 포함한 13인 체제로 구성을 마쳤다. 신규 위원 중 상임위원 2명과 비상임위원 8명은 여야가 각각 추천했으며, 임기는 2028년 6월까지다.
2111건 조사 개시 첫 의결
진화위 전원위원회는 지난달 21일 3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2111건에 대한 조사 개시를 의결했다. 민간인 집단 희생 1366건, 해외입양 등 인권침해 471건, 역사적 중요 사건 149건,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 84건 등이 포함됐다. 송상교 위원장은 당시 "오늘부터 3년간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한다"며 "오랫동안 진실 규명을 기다려온 피해자와 유가족의 시간에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진실규명 신청 접수는 2028년 2월25일까지 이어진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40주년 기념 오찬에서 "민주주의를 만들어내고 지켜온 점에 대해 언제나 기억하고 예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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