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군이 2일(현지시간) 북다르푸르주 카브카비야 인근 마을 가라알자와야의 부족 관습법정을 드론으로 공격해 최소 35명이 숨졌다고 현지 인권단체 에머전시 로이어스가 밝혔다. 수단트리뷴 등 현지 매체는 사망자가 37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재판 심리 중 공격당해
공격은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쯤 벌어졌으며, 당시 주민들은 지역 분쟁을 다루는 재판 심리에 참석하기 위해 모여 있었다고 인권단체는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부족장 4명과 신속지원군(RSF) 지휘관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라알자와야는 RSF가 지난해 10월 함락시킨 정부군의 옛 다르푸르 최후 거점 엘파셔에서 서쪽으로 약 150㎞ 떨어진 곳이다. RSF가 주도하는 연합체 '타시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정부군을 지목했다.
유엔에 따르면 올해 1~5월에만 드론 공격으로 숨진 민간인이 1000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단에서는 정부군과 RSF 간 내전이 4년째 이어지며 양측 모두 드론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
자료
- https://sudantribune.com/article/316935
- https://www.france24.com/en/africa/20260803-sudan-darfur-drone-army-kill
- https://www.aljazeera.com/news/2026/8/2/sudan-army-drone-attack-on-darfur-kills-35-rights-group-says
- https://www.arabnews.com/node/2653161/middle-east
- https://www.ewn.co.za/2026/08/03/sudan-army-drone-attack-on-darfur-court-kills-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