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군이 지난 2일(현지시간) 일요일 오후 북다르푸르주 마을 법정을 드론으로 공격해 최소 35명이 숨졌다고 인권단체 이머전시 로이어스(Emergency Lawyers)가 밝혔다. 신속지원군(RSF) 측 자체 정부는 사망자가 37명, 부상자는 50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법정 모임 중 공격당해

공격은 알자위야 가라 마을의 민사법정 본부를 겨냥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법정은 나무 아래에서 열리고 있었고 지역 부족 지도자들이 참석 중이었다. 사망자 중에는 부족 지도자 4명과 RSF 지휘관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머전시 로이어스는 성명에서 "민간인과 민간시설을 겨냥한 공격은 국제인도법의 중대한 위반"이라며 "공습 경위를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독립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요구했다.

드론 공습 잇따라

유엔은 올해 1~5월 다르푸르 지역 드론 공격으로 민간인 1000명 이상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수단군과 RSF는 2023년 내전 발발 이후 다르푸르 곳곳에서 드론을 동원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수단 정부군은 이번 공격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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