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속도를 내고, 관련 인프라 정비 또한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세종에서 열린 국무회의는 이번이 네 번째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 임기 내에 세종집무실 시대를 열고, 마지막 국무회의도 세종집무실에서 개최한다는 자세로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집무실 설계 용역 계약은 지난달 29일 체결됐으며, 정부는 2029년 8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시 명칭 20년…균형발전 상징으로
이 대통령은 올해로 세종특별자치시가 명칭을 얻은 지 20년이 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세종특별시는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한 역사적 결단이 탄생시킨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토 균형발전은 이 같은 대한민국의 고질병을 고치고 전국이 고르게 성장 기회를 누리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여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세종집무실 설계는 자연 지형을 살린 공간 배치와 전통 '채와 마당' 구조를 반영해 한국적 미와 품격을 갖추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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