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 하나로마트를 찾아 여름철 밥상물가를 점검했다.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큰 농축수산물의 수급 상황과 소비자 체감 물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현장 방문으로,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 박서홍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이 동행했다.

정부는 이날 7~8월 두 달간 역대 최대 규모인 3500억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전 품목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란은 산지 납품단가 인하를 통해 30구당 3000원을 지원하고 신선란 수입도 병행하며, 마른김 등 주요 수산물은 연말까지 상시 할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총리 "가용 자원 총동원해 체감 물가 안정시킬 것"

한 총리는 매장 내 농산물·축산물·수산물 판매대를 둘러보며 품목별 가격 동향과 재고 상황을 점검한 뒤 "여름철은 기상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공급 여건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물가안정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농어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을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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