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캐나다산 제품 관세가 지난 1일 25%에서 35%로 인상돼 발효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른 조치다.
백악관은 관세 인상 이유에 대해 "캐나다가 펜타닐 등 불법 마약 유입을 차단하는 데 협조하지 않았고, 이에 대응한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에 보복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25∼40%의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담은 서한을 한국·일본 등 14개국에 발송한 바 있다. 한국은 25% 세율이 적용되며, 한·미 간 합의 내용이 반영돼 시행 시점이 이달 7일로 늦춰졌다.
미 대법원이 지난 2월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관세를 위헌으로 판단한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한 조사를 통해 관세 부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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