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에서 26일 빙하 붕괴로 촉발된 산사태와 급류가 히말라야 마을들을 덮쳐 사망자가 360명을 넘어섰다. 실종자는 네팔 910명, 티베트 558명 등 14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사고는 26일 오전 9시께(현지시각) 렌데 콜라 강 상류에서 빙하 암석 눈사태가 발생하며 시작됐다. 이 강은 최근 14개월 새 두 차례 범람했다.
실종자 중 외국인 500명 이상, 순례길 덮쳐
실종자 가운데 외국인은 517명으로, 미국인 60명 이상과 인도인 178명이 포함됐다. 네팔군은 헬기로 100명 이상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도로 약 40㎞ 구간과 다수 교량이 유실됐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가 이번 빙하 붕괴를 촉발한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CNN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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