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중남부에서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4세 남아를 포함한 팔레스타인인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현지 의료진이 밝혔다. 2025년 10월10일 발효된 가자 휴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벌어진 공격이다.

의료 소식통에 따르면 중부 아즈자와이다 지역 공습으로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이스라엘군(IDF)은 주민 대피 경고를 내린 뒤 국제기구가 운영하는 구호물자 배포지점 인근의 무기 제조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남부 칸유니스 서쪽 알바니 모스크 인근에서도 민간인 밀집지역을 겨냥한 공습으로 7명이 추가로 다쳤다.

네타냐후 "카이트 발사 책임 물어 공습 강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가자에서 이스라엘 접경지역으로 연(카이트)을 날린 데 대한 책임을 물어 공습을 강화하고 해당 지역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리겠다고 경고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위협이 "날조된 구실"에 근거한 것이라며 휴전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라고 반박했다. 하마스는 미국 등 중재국에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을 압박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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