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일 전 거래일보다 301.88포인트(4.58%) 내린 6296.38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6238.32까지 밀리며 5.46%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날 급락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4% 하락하고 알파벳·스페이스X 등 기술주가 큰 폭으로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 미국 메모리업체 샌디스크의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점도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도 동반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30% 내린 23만500원에, SK하이닉스는 10.37% 하락한 14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3조327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포인트(0.26%) 오른 801.67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7원 내린 1423.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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