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27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만2000원(4.37%) 오른 28만6500원에, SK하이닉스는 12만4000원(7.54%) 오른 176만9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 최대주주인 SK스퀘어도 9만원(7.8%) 상승한 124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급등은 미국 낸드플래시 제조사 샌디스크가 촉발한 반도체주 강세가 국내 증시로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샌디스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8.88% 오른 1786.85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샌디스크는 2028~2030회계연도 매출이 연간 10%대 중후반씩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반도체 수출도 나란히 최대치

반도체 수출 실적도 뒷받침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8월1~10일 반도체 수출액은 10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4% 늘어 8월 초순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전체 수출액도 213억달러로 45.3% 증가하며 종전 최대 기록이던 2022년 8월(156억달러)을 크게 웃돌았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6.8%로 지난해보다 20.1%포인트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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