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10일 발표한 '2026년 9월 1주(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0% 올라 상승폭이 전주(0.22%)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전국은 0.08%, 수도권은 0.16% 올라 두 지표 모두 전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0.01% 올라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강남3구 동반 약세, 강북은 상승세 지속

서울 강남 11개구는 0.08% 오르는 데 그친 반면 강북 14개구는 0.33% 올라 두 지역 간 격차가 벌어졌다. 서초구(-0.30%)와 강남구(-0.35%)는 5주 연속 하락했고, 송파구도 0.02%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 반면 강북구는 미아·번동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0.46% 올라 서울 25개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도봉구(0.43%), 서대문구(0.43%)도 강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지수는 전국 0.10%, 서울 0.19% 올랐다.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0.38% 올라 전세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 부원장은 "외곽지역은 지난주보다 가격 상승이 소폭 둔화됐지만 전반적인 가격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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