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이 15일 발표한 '6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심리지수가 115.9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올라 보합 국면에서 상승 국면으로 전환됐다. 매매·전세·토지를 모두 포함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3으로 전월(111.4)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8.8로 전월보다 2.1포인트 올라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138.0을 기록해 지난 1월(138.2)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고, 경기는 125.7로 지난해 6월(130.4)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았다. 반면 인천은 전월 111.8에서 107.0으로 낮아졌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3.0으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박용석 알투코리아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세가 확대되고 매물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과 전세수급지수도 지속해서 상승하면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152개 기초자치단체의 일반가구 6680명과 중개업소 2338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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