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16일(현지시간) 드론 수백 기를 동원해 러시아 본토를 공습, 이번 전쟁 들어 키이우 측이 감행한 최대 규모 공습 중 하나로 기록됐다. 이 공습으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주에서는 마을 3곳이 드론 공격을 받아 5명이 숨졌다. 드론 150여 기가 주택과 철도역을 파손했고 산불도 발생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밤사이 우크라이나 드론 822기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로 향하던 드론은 약 600기로 집계됐으며, 이 중 3분의 1이 모스크바주 상공에서 격추됐다.

러시아도 보복 공격에 나섰다. 크리비리흐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으며, 수미시에서도 1명이 사망했다.

루마니아 상공서도 드론 격추

같은 기간 나토(NATO) 항공순찰 임무를 수행하던 스페인 F-18 전투기가 루마니아 영공에 무단 진입한 드론 1기를 격추했다. 드론은 몰도바 방면에서 갈라치시 북쪽 약 24㎞ 지점으로 진입한 것으로 레이더에 포착됐다. 나토 대변인 마티 오도널은 해당 드론이 러시아제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루마니아가 올해 들어 격추한 무인기는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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