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8시30분쯤 전남 신안군 자은면에서 유튜브 개인방송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방송 도중 음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9일 신안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거주지 인근에 세워둔 차량 안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다 변을 당했다.

A씨는 방송 중 한 구독자와 말다툼을 벌인 뒤 음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 가운데 한 명이 위급한 상황을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인근 목포시내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했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유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방송 중 음독 의사를 밝힌 정황과 구독자와의 말다툼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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