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과 하지원이 부부로 출연한 가족 느와르 영화 '비광'이 지난 2일 개봉해 개봉 첫날 한국영화 중 1위, 전체 박스오피스 4위에 해당하는 1만6038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후 흥행을 이어가 5일까지 나흘간 누적 관객 5만6978명을 기록했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딸을 둘러싼 사건에 휘말리며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미쓰백'으로 데뷔한 이지원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2021년 촬영을 마쳤으나 5년 만에 관객과 만났다.

5년 만의 컴백작, 감독과 배우들의 소회

이지원 감독은 "데뷔작은 감독에게 다 힘들다. 본의 아니게 '미쓰백'이 사랑받아서 다음 작품은 순탄할 줄 알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극 중 거친 욕설 연기를 소화한 하지원은 "굉장히 오랜 시간 공들였고, 대사 하나하나까지도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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