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를 미사일과 유도폭탄으로 공격해 최소 6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이반 표도로우 자포리자주 군정청장은 텔레그램에 "6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공격으로 아파트 4개 동과 비주거 건물이 파손됐다.

북한제 무기 동원 확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포리자가 북한제 탄도미사일과 지르콘, 유도폭탄에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탄도미사일 증산과 북한 장비 도입, 동원 준비는 모두 평화가 아닌 확전을 준비하는 신호"라고 말했다. 같은 날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서도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으며, 전국적으로는 최소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이 "고정밀 지상 무기로 군수·물류 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북한군 3만~5만명을 자국 영토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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