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좌완 에이스 태릭 스쿠발(29)이 5일(한국시간) 데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팀의 5연패를 막지 못했다. 다저스는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5로 졌다.

스쿠발은 이날 85구를 던져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 3회 댄스비 스완슨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고, 6회 두 번째 아웃 이후 니코 호너의 적시타로 1-2 역전을 내줬다. 스쿠발이 강판된 뒤 불펜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최종 스코어는 1-5로 벌어졌다.

사이영상 2회 좌완, 대형 트레이드로 다저스행

스쿠발은 2024·2025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2년 연속 수상한 현역 최고 좌완 투수로 꼽힌다. 다저스는 지난 2일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외야 유망주 자이어 호프(전체 유망주 25위)와 우완 리버 라이언(68위), 브래디 스미스를 내주고 스쿠발을 영입했다.

스쿠발은 경기 후 "내 공은 상당히 좋았다. 모든 구종을 잘 제구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타릭의 구위는 좋았다. 실전에서 그를 처음 본 것인데, 완벽하지 않아도 여전히 상당히 좋더라"고 평가했다. 다저스는 스쿠발 합류 이후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며 이날까지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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