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동원해 자포리자 지역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밤사이 자포리자가 북한산 탄도미사일과 치르콘 미사일, 유도항공폭탄 공격을 받았다며 이 공격으로 민간인 6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군의 북한제 미사일 사용은 2024년 1월 하르키우 공격 당시 처음 확인됐으며, 이후 KN-23·KN-24 단·중거리 탄도미사일이 반복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이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만에 확인된 북한 미사일 공격이라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역사상 처음으로 러시아는 북한의 지원 없이 전쟁을 수행할 수 없게 됐다"며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추가 탄도미사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군사 협력이 한국과 일본에 대한 위협을 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