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최대 60조원 규모로 평가되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방산업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를 선정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원팀’을 이뤄 도전한 이 사업에서 한국 컨소시엄은 최종 문턱을 넘지 못했다. 사업은 디젤·전기 추진 잠수함 12척 도입이 골자로, 건조 계약만 20조원, 30년 유지·보수·정비(MRO) 비용까지 더하면 최대 60조원 규모다.
여파로 한화오션 주가는 7일 전 거래일 대비 21.88% 급락한 9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오션은 입장문에서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기대하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정부의 전폭적 지원과 우리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 해군의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나토(NATO)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밝혔다.
증권가, 목표주가 일제히 조정
8일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오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8%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수익추정치 변경과 적용 ROE 조정, 금리·베타 변화, 영구성장률 하향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 이동헌 연구원은 “주가는 수주 기대 선반영분의 되돌림이 불가피하나 펀더멘털 훼손은 아니다”라며 “특수선 수출 확대의 방향성은 유효하며 조정 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TKMS와 한화오션 모두 캐나다 왕립해군이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했다”며 “고도로 자격을 갖춘 두 공급업체 사이에서 매우 어렵고 박빙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TKMS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한화오션을 예비협상대상자로 지정해 협상을 개시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혀 재기 가능성은 남겼다.
자료
- https://www.sedaily.com/article/20064489
- https://www.fnnews.com/news/202607062138176349
- https://www.fnnews.com/news/202607070712135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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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news1.kr/finance/general-stock/6220983
-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6219520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59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