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2시 26분쯤 경기 가평군 상면 녹수계곡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3명을 현장에 투입해 야간 수색을 벌였다. 신고 접수 약 1시간 만인 오전 3시 24분쯤 계곡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정확한 경위 조사 중"
경찰은 "A씨가 다슬기를 잡던 중 실종됐다는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두운 새벽 시간대 홀로 계곡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는 추가 조사를 거쳐 확인될 예정이다.
가평 지역 계곡은 여름철 다슬기 채취와 물놀이를 위해 찾는 피서객이 많은 곳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간에는 계곡물의 수위와 유속을 육안으로 가늠하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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