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지난 5월 실종된 여성 장모(37)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24일 오전 실종 104일 만에 발견됐다. 발견 장소는 실종 당시 숙소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제주시 한림읍 농장 인근으로, 민·관·군 400여명이 합동수색에 나선 지 약 1시간 만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남자친구가 지난 5월 15일 저녁 실종 신고를 했지만, 담당 경찰관이 소재를 확인하지 않은 채 2시간30분 만에 "연락이 닿았고 무사하다"며 사건을 임의로 종결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같은 경찰관, 60대 남성 실종도 같은 수법으로 종결

같은 경찰관은 지난달 접수된 60대 남성 실종 신고도 같은 수법으로 종결했고, 이 남성도 재신고 다음 날인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