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2일 오전 장중 6500선을 돌파했다. 지난 6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오전 9시3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2.80포인트(2.25%) 오른 6488.33을 나타냈다. 장중 한때 6509.40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42% 오른 6435.55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갔다.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3.76% 오른 24만8500원에, SK하이닉스는 2.81% 오른 146만5000원에 거래됐다. SK스퀘어는 6.67%, 삼성전기는 3.65% 상승했다. 수급 면에서는 외국인이 3616억원, 기관이 7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3398억원을 순매도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강세가 배경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87% 오른 점이 국내 반도체 대형주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주 강세가 영향을 미쳤다. 반면 코스닥은 이날 오전 850선 안팎에서 1%가량 밀리며 코스피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412.60원으로 전일 대비 3.30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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