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부터 9일 오후까지 이어진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7개 도, 23개 시·군에서 427세대 662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 가운데 621명은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다. 경북 영주에서는 하천 급류에 휩쓸린 70대 남성 1명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오후 5시 기준 집계된 시설 피해는 총 256건이다. 공공시설 피해가 225건으로 수목 전도 80건, 도로침수 48건, 토사유출 24건, 싱크홀 16건, 맨홀 피해 11건 등이 발생했다. 사유 시설 피해는 31건으로 주택 침수 21건, 주택 파손 4건 등이 집계됐다.

충청권 중심 최대 266㎜ 쏟아져

8일 밤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충남 천안에 266.6㎜, 충남 계룡에 257.5㎜, 세종에 244.0㎜, 대전에 239.5㎜, 충북 청주와 충남 부여에 235.5㎜의 폭우가 내렸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10일까지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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