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강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60.37포인트(0.88%) 오른 6912.95에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은 2차전지·바이오·로봇 등 성장주 매물이 쏟아지며 38.95포인트(4.63%) 내린 801.94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10시 5분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71포인트(5.48%) 낮은 1391.11을 기록했다. 에코프로가 6.36%, 에코프로비엠이 7.27% 내리는 등 낙폭이 컸다. 코스피에서도 하락 종목이 683개로 상승 종목 193개를 웃돌아 대형 반도체주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쌍두마차

삼성전자는 1만500원(3.87%) 오른 28만1500원, SK하이닉스는 3만9000원(2.31%) 오른 173만원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5분 기준 기관이 2484억원, 기타법인이 1조93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1658억원, 외국인은 170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백 속에 전약후강 흐름이 전개됐다"며 "SK하이닉스는 자사주 매입 물량이 반영되며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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