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서울에서 다자 안보협의체 '2026 서울안보대화(SDD)'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체코·파푸아뉴기니·필리핀·우간다 등 4개국 국방장관과 6개국 국방차관을 포함해 67개국·국제기구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본행사는 8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로 시작해 본회의 3개 세션과 특별세션 4개로 이어진다. 올해 대주제는 '혼돈의 시대, 새로운 공존을 위하여'로 국제안보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갈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평화를 지속할 새로운 국제질서와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우주안보 워킹그룹은 AI 기반 우주작전과 우주회복력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사이버 워킹그룹은 현대전에서 드러난 국방 사이버작전 사례와 프런티어 AI 위협 대응을 각각 다룬다.

일본은 방위상 대신 차관급 파견

일본은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이 불참하고 차관급인 안도 아츠시 방위심의관이 대신 참석한다. 지난해에는 나카타니 겐 당시 방위상이 서울안보대화에 참석했으나 올해는 참석자 급이 낮아졌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지난달 15일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에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현직 방위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2년 만이며 이후 한일 국방교류가 냉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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