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시장에서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하루 만에 40%대에서 50%로 뛰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단기금리 선물시장(OIS)은 이달 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확률을 약 50%로 반영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데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금리 전망이 매파적으로 급선회했다. 월러 이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다시 높게 나오면 가까운 시일 내 통화정책을 더 긴축적으로 가져가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 관심은 14일 CPI·워시 의장 증언으로
시장의 관심은 이날 발표되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으로 옮겨가고 있다. 유가 상승과 긴축 우려가 겹치면서 위험자산은 전반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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