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전 거래일보다 37.61포인트(0.60%) 하락한 6258.77에 거래를 마쳤다. 7주 연속 하락으로 2022년 12월 이후 최장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하락은 SK하이닉스가 주도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제품 '루빈 울트라'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양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SK하이닉스는 4.88% 떨어진 142만2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22% 오른 23만1000원에 거래를 마쳐 반도체 대장주 간 등락이 엇갈렸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859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91억원, 267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86포인트(0.36%) 내린 798.81로 800선 아래로 밀려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약세를 회복 경로의 종료로 해석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단기 재고 조정이 반복될 수 있지만 실적 전망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통한 중기 회복 요건은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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