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휴전 9개월째에도 통제 지역을 계속 넓혀 최대 70%에 육박했다고 미 공영라디오 NPR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PR은 원조단체들이 따라야 하는 접근제한 지도를 근거로 한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최소 65%, 최대 70%에 가까운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전선 절반에서 계속 확대

지난해 10월 미국 중재로 휴전이 발효될 당시 이스라엘군의 통제 지역은 이른바 '옐로우라인' 기준 전체의 절반가량이었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알슈자이야 지역 등으로 진격을 이어갔으며, 팔레스타인 주민 약 200만명은 나머지 서쪽 해안 지대에 밀집해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5월 이스라엘군의 영토 통제 목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우선 70%, 그걸 목표로 가자"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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