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 미국 대통령 특사가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크렘린궁에서 회담했다. 두 특사는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논의한 뒤 이튿날인 6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로 이동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

푸틴 대통령은 두 특사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맞춰 5일 자정부터 사흘간 키이우에 대한 군사 공격을 중단하라고 군에 지시했다. 우크라이나 측도 같은 기간 모스크바에 대한 타격을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러시아도 동일하게 행동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위트코프와 쿠슈너의 모스크바 방문 중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을 확인하면서도 "종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말해 협상이 아직 돌파구를 찾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두 특사는 모스크바 도착 당시 크렘린궁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의 영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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