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올 상반기 도내 기업 수출액이 977억9900만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한 해 수출액(970억8000만달러)을 반년 만에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메모리반도체 수출 278% 급증
상반기 메모리반도체 수출은 592억3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56억3500만달러)보다 278.9% 증가했다. 전산기록매체(컴퓨터) 수출도 지난해 32억6700만달러에서 올해 117억4700만달러로 259.6% 늘었다. 이에 따라 충남의 무역수지 흑자는 772억4000만달러로 지난 한 해 흑자(594억400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이는 전국 무역흑자 1376억8900만달러의 56.1%에 해당하는 규모로, 충남은 지난해 4월부터 15개월 연속 전국 1위 흑자를 지켰다. 도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장벽과 중동 정세 불안 등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선전으로 높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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