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주기행’ 제작보고회가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미조 감독과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참석했으며, 영화는 다음 달 26일 개봉한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복수를 결심한 네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엄마 ‘옥실’ 역은 이정은, 첫째 ‘장주’ 역은 공효진, 둘째 ‘영주’ 역은 박소담, 셋째 ‘동주’ 역은 이연이 맡았다.
김미조 감독은 “벌레 한 마리 죽여본 적 없는 네 여자가 직접 처벌에 나선다는 설정”이라며 “결국에는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들, 지독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공효진은 “끝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엔딩을 보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어떤 그림을 상상하든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은은 “원래 함께하고 싶었던 배우들이 그대로 캐스팅돼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개봉을 앞두고 제45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됐고, 제24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관객상을 받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등에도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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