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주기행'이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잃은 가족이 살인범을 납치해 경주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네 모녀로 뭉쳐 각자 다른 방식으로 슬픔을 견디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네 배우는 딸이자 자매를 떠나보낸 상실감을 저마다 다른 태도로 감당해 나가는 인물들을 그려낸다.
이날 극장가에는 '경주기행'을 포함해 여러 신작이 동시에 걸리며 이번 주 박스오피스 순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작품은 딸을 잃은 상실감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살인범과의 여정이라는 로드무비 형식으로 풀어내며, 슬픔을 각기 다르게 감당해 나가는 네 모녀의 감정선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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