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8% 넘게 급락하며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전날인 28일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지수는 이날 낮 12시36분 5532.33까지 밀렸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한때 6228.52까지 오르며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개인 투자자의 순매도가 두드러진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낙폭을 방어하지 못했다.
중국 반도체 상장이 불씨가 됐다
이날 급락은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CXMT)가 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에 상장하며 최대 14조7000억원을 조달한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온 D램 시장 과점 구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로 이어졌다. 여기에 알파벳·테슬라 등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대비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나타나며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도 재확산했다.
대통령을 수행해 브라질을 방문 중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레버리지 ETF 때문에 변동성이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는 있지만 그것만이 원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례적인 변동성의 구조적 요인을 점검하기로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투자 심리가 여전히 냉각된 상태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해당 레벨을 터치하거나 이탈할 가능성 자체는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자료
- https://www.mt.co.kr/stock/2026/07/29/2026072912365087773
- https://www.mt.co.kr/stock/2026/07/29/202607291121471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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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729000459
-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6725
- https://www.etoday.co.kr/news/view/26073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