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9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12월 9일까지 100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국회 일정에 따르면 9월 3일과 17일, 10월 1일 본회의가 열리고 7~8일에는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이어진다. 9~11일과 14일에는 국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대정부질문이 실시되며, 10월 6일부터 3주간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예산안 심의는 11~12월 이뤄진다.
이번 정기국회의 최대 쟁점은 내년도 예산안이다. 정부와 여당은 내년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800조원+α' 수준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올해 본예산보다 10% 이상 늘어난 규모로, 정부 예산이 800조원대를 넘는 것은 처음이다.
국민의힘, 확장재정 기조에 제동 예고
국민의힘은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청년과 서민을 돕겠다며 풀어헤친 전방위적 재정 확장은 집값을 다시 자극하고 도리어 금리 인상을 부추겨 이들에게 잔혹한 역풍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과제 관련 입법을 속도감 있게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부동산 공급, 사법개혁 관련 법안을 둘러싼 여야 충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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