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70% 내린 25만6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1시37분 기준 수치로, 삼성전자가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재원을 제시했음에도 시장이 기대한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와 집행 시점이 구체화되지 않으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책에는 특별배당 30조원 등이 포함됐지만 사전에 시장에 알려진 수준을 크게 넘어서지 못했고, 자사주 소각 계획이 빠지면서 '재료 소멸'로 받아들여졌다. 앞서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것과 비교돼 실망감이 더 컸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스피도 동반 급락

삼성전자 급락 여파로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15.99포인트(3.12%) 내린 6696.96으로 장을 마감해 6700선이 무너졌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9포인트(1.42%) 오른 813.33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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