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고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9일 정부는 '한국형 카나리아 대시보드'를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카나리아 대시보드는 AI 기술에 노출된 직무들의 고용 동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산업별, 연령별로 세분화된 고용 변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정책 입안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스탠퍼드대학교가 이미 유사한 시스템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대시보드를 통해 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충격을 조기에 감지하고, 피해 업종과 계층에 맞춤형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