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1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상영시간 156분, 15세 이상 관람가로 공개된 이 영화는 1970~80년대 비무장지대(DMZ)와 맞닿은 외딴 마을을 배경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크리처물이다.
마을 출장소장 범석 역의 황정민을 비롯해 조인성, 정호연,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이 출연했다. '호프'는 올해 열린 제7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부문에 초청돼 상영 후 약 7분간 기립박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비 600억원, 손익분기점 700만명
업계에서는 이 영화의 총제작비를 약 600억원, 국내 손익분기점을 약 700만 명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개봉 예정이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는 아이맥스(IMAX) 독점 상영 기간 확보 등을 이유로 개봉일을 8월 5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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