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최근 코스피 급등락 사태의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를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특검 사안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정부·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 무게를 뒀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코스피가 단 이틀 만에 16.17% 폭락했고 금요일 하루에 17.91% 폭등했다"며 "우리 주식시장은 비정상"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과정과 그 여파, 정부의 주식시장 과열 조장 여부,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국내 주식투자 적절성 등을 국정조사 대상으로 제시했다.
민주당은 정치공세로 규정하며 대책 마련에 무게를 뒀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레버리지 ETF 관련 대책 강구를 위해 정부도 노력하고 있고, 국회 정무위원회 및 당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부와 국회에서 대책을 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를 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도 "레버리지 ETF 문제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의힘이 국정조사나 특검을 거론하는 것은 정치공세 시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자의 기본예탁금 기준을 종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리는 조치를 지난달 31일부터 시행했다.
자료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02000065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03000414
- https://www.mt.co.kr/politics/2026/08/02/2026080214081047256
-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28728
-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72409490001383
- https://www.seoul.co.kr/news/economy/2026/07/31/20260731500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