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게 직접 전화해 미국 대표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군의 퇴장 징계 재검토를 요청했다. FIFA는 이를 받아들여 처분을 유예했다.
발로군은 지난 수요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32강전에서 타리크 무하레모비치의 발목을 밟아 퇴장당했다. 규정에 따라 벨기에와의 다음 경기 출장정지가 자동 적용될 예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기자들에게 파울이 아니라고 판단해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FIFA 징계위원회는 규정 27조를 근거로 처분 집행을 1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FIFA 항소위원회는 발로군의 시애틀 경기 출전 자격에 이의를 제기한 벨기에축구협회의 항의를 기각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번 결정이 전례 없고 이해할 수 없으며 정당화될 수 없다며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반발했다.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