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막한 나토 정상회의에서 유럽 회원국과 캐나다의 방위비 지출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4%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뤼터 사무총장은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의 개최에 사의를 표하고, 튀르키예의 지정학적 위치와 나토 내 리더십이 동맹의 미래 안보 전략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앙카라가 준비를 모두 마쳤다"며 정상회의가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위비 5% 목표 이행 계획이 핵심 의제
이번 정상회의는 7~8일 이틀간 열린다. 나토 회원국들은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 정상회의에서 2035년까지 방위비를 GDP 대비 5%(핵심 방위 3.5%, 안보 관련 투자 1.5%)로 늘리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앙카라 회의는 각국의 구체적 이행 계획 제시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방위산업 생산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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