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가 25일 오전 6시30분 울산 본사 등에서 파업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전체 조합원 8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까지 진행된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성과 공유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측은 "조합원들은 80일 넘게 회사 측 제시안을 기다리고 있다"며 "파국을 원하지 않는다면 조속히 제시안을 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차례 전면파업…올해도 강대강 대치 우려
이번 투표에서 가결되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노조는 지난해 임단협 과정에서 4차례 전면파업과 11차례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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