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지난 21일 10년 만에 전면파업에 나섰다. 조합원 약 3만9000명이 참여해 울산공장을 비롯한 전국 생산라인이 8시간 동안 멈췄고, 노조는 서울 양재동 본사 상경 투쟁도 벌였다.

노사는 여름휴가 이후인 18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16차 임금협상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기본급 인상 폭과 정년연장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사측은 월 기본급 8만9000원 인상, 성과금 350%+1000만원, 주식 15주 지급을 최종 제시했다.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800% 인상,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19·20일과 24·25일에도 주·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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