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와 네빈노미스크에 있는 러시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와일드베리스의 물류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했다. 타티야나 김 와일드베리스 창업자는 이날 밤사이 두 지역 물류센터가 잇달아 피격됐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크라스노다르에서 10명, 네빈노미스크에서 5명 등 모두 15명이 다쳤다. 두 물류센터는 화재로 소실 위험에 처해 긴급 대피했으며,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소방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2주 연속 이어진 물류망 공습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8일에도 모스크바주 옐렉트로스탈과 탐보프주 코톱스크의 와일드베리스 물류센터를 공격해 옐렉트로스탈에서 57명이 다치고 코톱스크에서는 직원 7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와일드베리스가 러시아군에 드론 부품 등 군수물자를 공급해왔다고 주장하며 공격의 배경을 설명했다.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이번 공격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형사사건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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