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영국 남부 포츠머스에 정박한 항공모함 퀸엘리자베스함에서 앤디 버넘 신임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버넘 총리가 취임한 지 일주일 만에 외국 정상을 맞이한 첫 사례다.

버넘 총리는 이번 방문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의 "흔들림 없는(unwavering)"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담 후 "겨울철 핵심 기반시설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요격체계를 포함해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을 격추할 요격기 확보 방안을 길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드론 공동개발도 협의…젤렌스키 "관계 그 어느 때보다 강력"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와 영국의 드론 공동개발 사업도 논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회동 다음 날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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