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이란 핵무장 저지 방안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민간 핵협정 문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 2월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두 정상의 첫 대면 회담이다.
오벌오피스에서 약 90분간 비공개로 진행된 회담에는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배석했다. 카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회담을 "생산적이고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도 회담 후 "우리가 나눈 대화 중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광신적인 테헤란 정권이 미국인과 세계 평화, 이스라엘의 존립을 위협할 핵무기를 갖도록 허용하지 않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레바논 평화 협상과 아브라함 협정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이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체결한 민간 핵협정을 거론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리야드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 과정의 일환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날 회담에서 최종 합의는 나오지 않았으나 진전이 있었다고 백악관 측은 전했다.
자료
- https://www.timesofisrael.com/netanyahu-says-white-house-meeting-with-trump-was-one-of-the-best-weve-ever-had/
- https://www.jpost.com/international/article-903925
- https://www.npr.org/2026/07/28/g-s1-135833/trump-netanyahu-iran-war
- https://www.timesofisrael.com/liveblog-july-29-2026/
- https://www.cnn.com/2026/07/28/middleeast/netanyahu-meets-trump-iran-latam-int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