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남서부에 있는 미국 기업 '터미널 오토노미' 소유 드론 생산시설을 탄도미사일로 파괴했다. 러시아가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 내 미국 소유 방산 관련 기업을 표적으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파악됐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델라웨어주에 등록된 이 회사는 전자전 교란에 강한 정밀 유도 드론 'AQ-400 사이드' 'AQ-100 베이오넷' 등을 생산해왔다. 이번 공격으로 시설은 파괴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직 미 정보당국자 "러시아는 소유주 안 가려"
전직 미국 고위 정보당국자 앤서니 빈치는 "러시아는 생산시설의 소유주가 누구인지 신경 쓰지 않는다"며 "미국 기업이든 다른 나라 기업이든 여전히 표적이 된다"고 말했다. 터미널 오토노미 측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외신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2023년 델라웨어에서 설립됐으며, 사명은 전자전으로 통신이 끊긴 뒤 인공지능이 드론의 최종 비행 단계를 통제하는 기술을 뜻한다.
자료
- https://www.kyivpost.com/post/81420
- https://newsukraine.rbc.ua/news/russian-strike-destroys-us-owned-drone-factory-1785443430.html
- https://meduza.io/en/news/2026/07/31/the-guardian-russia-destroyed-american-drone-factory-in-attack-on-kyiv
- https://english.nv.ua/nation/russian-strike-destroys-key-american-drone-factory-in-kyiv-50628706.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