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해군 드론이 지난달 31일 밤 흑해에서 러시아 선적 컨테이너선 '야니나'호를 타격해 격침시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 선박이 제재 대상인 러시아 컨테이너선이라고 확인했다.

공격 지점은 노보로시스크에서 약 130해리 떨어진 해상으로,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17명은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야니나호는 2023년 말부터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로사톰이 지배하는 물류회사 페스코가 운영해왔다. 로사톰 측은 선박에 냉동식품과 건설자재 등 민간 화물이 실려 있었다고 밝혔다. 알렉세이 리하초프 로사톰 최고경영자는 이번 공격을 "해적 행위이자 해상 강도 행위"라고 비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타격을 공개적으로 자국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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