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국영 전력공사 우니온엘렉트리카(UNE)는 2일 밤(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가전력시스템(SEN)의 전면 단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구 약 1000만명인 쿠바 전역이 다시 암흑에 빠진 것으로, 올해 들어 여섯 번째 전국 정전이다.
이번 정전에 앞서 지난 1일에는 기상 악화로 220메가와트급 송전선이 손상되면서 아바나를 포함한 서부 지역(피나르델리오~마탄사스 구간)에 부분 정전이 발생했다. 이후 하루 만에 전력망 전체가 무너졌다.
복구 작업, 3일 새벽부터 순차 진행
UNE는 페이스북을 통해 3일 새벽 보카데하루코 화력발전소의 발전 설비 2기가 재가동됐다고 전했다. 국영매체들은 이날 오후까지 일부 배전 구역이 복구돼 아바나 일부 지역에 전기가 다시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쿠바는 올해 3월 두 차례, 7월 세 차례 전국 정전을 겪은 데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미국의 대쿠바 원유 봉쇄가 노후한 전력 인프라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료
- https://www.cnn.com/2026/08/03/americas/cuba-blackout-electrical-grid-collapse-intl-hnk
- https://www.aljazeera.com/news/2026/8/3/grid-failure-plunges-cuba-into-nationwide-blackout
- https://www.local10.com/news/world/2026/08/03/cuba-begins-restoring-power-after-sixth-nationwide-electrical-grid-collapse-of-2026/
- https://www.upi.com/Top_News/World-News/2026/08/03/Cuba-experiences-sixth-nationwide-blackout-this-year/2031785767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