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가 지난달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20.2% 하락하며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했다. 중국 문샷AI가 지난 17일 공개한 신형 인공지능(AI) 모델 '키미(Kimi) K3'가 미국 반도체 중심의 AI 랠리에 대한 투자 심리를 흔들었다고 블룸버그와 야후파이낸스가 전했다. 문샷AI는 이 모델이 앤트로픽·오픈AI의 최상위 제품과 견줄 만한 성능이라고 주장했으며, 화웨이 등 비(非)엔비디아 칩으로 학습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엔비디아 중심의 AI 반도체 지배력에 의구심이 커졌다.
지난 6월 22일 이후 전 세계 반도체 관련 종목에서 증발한 시가총액은 약 3조3000억달러에 달한다. 엔비디아 주가는 200달러 지지선을 시험하며 연고점 대비 14%가량 하락한 상태다.
코스피도 동반 급락,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 하향
국내 증시도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2.55포인트(5.11%) 내린 6911.86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10.71%, 삼성전기는 7.86% 급락했다. 키움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39만원으로 낮췄다.
자료
- https://www.fxleaders.com/news/2026/07/20/nvidia-stock-nvda-tests-200-support-as-chinese-ai-competition-shakes-the-chip-rally/
- https://en.bloomingbit.io/feed/news/116500
- https://finance.biggo.com/news/e21634db-a96d-4fd2-8b5a-7951ba18cfdf
- https://www.fnnews.com/news/202607161426382517
- https://ystreet.co.kr/community/1656/


